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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발리, 필리핀)

발리 여행, 발리 이색 체험, 바틱 원데이 클래스, 바틱 체험, 아이들과 함께! Nyoman Warta Batik Class

by 여행별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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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바틱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염색기법이에요

촛농같은걸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면서 염색하는 염색법입니다

그냥 그림의 바깥선만 따는 정도의 간단한 염색법은 아니더라구요

자세한 염색법은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설명해드릴게요

 

바틱체험을 해볼 수 있는곳은 많은데

저는 우붓중심에 있어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뇨만 왈타 바틱 클래스 라는 곳에 갔어요

일단 이곳 완전 추천합니다

선생님도 친절하고 천천히 제대로 해볼 수 있어요

여러군데 비교해봤는데 

이곳이 제일 제대로 하는것같더라구요

다른곳은 선생님이 너무 다해주거나 

시간이 너무 없어서 급하게 했다는 평들이 있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그냥 가까운게 좋았어요ㅋㅋ

 

 

 

 

 

바틱이란

바틱(인도네시아어: Batik)은 보존 염색 기법 중 하나로 왁스에 저항성을 가진 염료의 성질을 이용, 전체 혹은 일부 천을 염색하는 기법을 뜻한다. '찹'(Tjap)이라는 도장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왁스를 천에 찍어내거나, 점 혹은 선 모양으로 왁스를 천에 그리고 왁스가 칠해지지 않은 나머지 부분을 염색한 다음, 고온의 물로 왁스를 부분적으로 벗겨내어 순차적으로 염색을 진행하는 단계별 염색 공정을 거친다.

바틱을 만드는 전통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스리랑카,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발견되나, 그 중 인도네시아의 바틱 공예문화가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자바 섬 지역에서 형성된 바틱 공예 문화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패턴의 다양성, 기법, 제작 품질 측면에서 가장 발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2009년 10월, 유네스코는 바틱을 무형문화유산 가운데 하나로 지정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

 

 

 

 

 

위치

https://goo.gl/maps/x4fT8EjQgVZQPs7e8

 

Nyoman Warta Batik Class

★★★★★ · 예술가 · Jl. Gootama No.12

www.google.com

우붓 완전 중심이죠?

우붓마켓 옆쪽길에 식당 많은 길가운데 있습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nyoman_wa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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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디엠으로 예약하실 수 있어요

근데 굳이 예약 안해도

가서 예약하거나 바로 하실 수 있을것같아요

저도 직접 가서 다음날로 예약해두고 체험하러 갔어요

아 참고로 영어로 하셔야합니다

 

 

가격

350K

 

다 하는데 2~3시간 정도 걸린거같아요

사람마다 빨리하면 일찍끝날수도있고

늦게하면 늦게끝날 수도 있어요

 

 

 

 

 

후기 

바틱 클래스 가는길

제가 좋아하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길이에요

바틱클래스도 여기 있습니다!

 

 

 

뇨만 바틱클래스 도착!

정겨운 느낌이죠?

참고로 에어컨은 없어요ㅜㅜ

지금 생각해보니 에어컨 있으면 

촛농이 굳어서 안될거같긴하네요

 

 

 

 

 

 

도안

그림 도안이에요

물론 본인이 하고 싶은 그림으로 해도돼요

저는 근데 좀더 발리스러운 그림을 해보고 싶어서

준비되있는 도안중에 고르기로 했어요

한 20개 있었던것같아요

 

 

 

 

 

 

 

 

최종적으로 고른 두개

이 둘중에 고민 많이 했어요

둘다 발리스럽고 예쁘지않나요

결국 선택은 두번째 해태닮은 그림으로 했습니다

저그림은 바룽이라는 인도네시아 신화동물이라고 하네요

 

 

 

 

 

 

 

그럼 시작입니다!

도안을 염색할 천뒤에 끼워줍니다

 

 

 

 

 

 

 

그러고 일단 이 그림의 선을 다 연필로 따라서 그려줍니다

그러고나서 선생님이 어떤 색을 할건지 고르라고 염색통을 보여줘요

무슨색을 할까 고민했는데

붉은색은 붉은색 푸른색은 푸른색

이렇게 같은계열로하는게

간단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선생님이 바룽은

빨간색을 추천한다고 해주셔서

굳이 다른계열색 안쓰고

노랑 주황 빨강 이렇게 같은색 계열하기로 했어요

 

 

 

 

녹아져있는 왁스를 도구에 살짝 담아서 

따라 아까 그린 연필선을따라 그려줍니다

처음 하얀천에다가 왁스로 그렸으니까 

나중에 천 전체를 염색하고나서 왁스를 지우면

그부분은 흰색으로 나오겠죠?

근데 염색을 그림그려서 채우듯이하는건아니에요

아래보시면 알겁니다!

 

 

 

일단 저렇게 노란색을 전체적으로 칠해줘요

그러고 아주 살짝 말려줍니다

그냥 3분정도 햇볕아래 두기만했어요

 

 

 

그리고 또 왁스로 그려줍니다

이번에 왁스로 채운부분은

나중에 노란색으로 남는거에요

 

 

 

 

 

 

 

노란색이 될 부분만 왁스로 칠해주고나서

또 염색약을 전체적으로 덮습니다

 

하다보니 왜 같은계열로 하는게

간단하다고 하신지 알겠더라구요

갑자기 저기에 파란색 같은게 들어가면 

그부분만 빼고 칠해야하니까 귀찮겠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하면 그냥 천에 그림그리고

색칠하기하는거랑 차이가 없으니까 재미없었을거같아요

 

 

 

 

 

이렇게 주황색도 칠해줬습니다

이 위에 또 주황색으로 남길부분에 왁스칠!

 

 

 

요번엔 빨간색!

 

 

 

 

마지막으로 검은색까지 덮고 나면 

이제 촛농을 지울시간입니다!

촛농이 과연 깔끔하게 지워질까했는데

 

 

 

 

짠~~~

완전 잘나왔어요!

생각한것보다 선명하게!!

 

 

 

 

 

 

 

 

다 말리고 호텔에서도 찍어봤어요

멋있죠?

 

 

 

 

 

한 두세시간을 집중해서 했더니 

어깨도 뻐근하고 피곤했는데

결과를 보니 아주 뿌듯하고 좋더라구요

 

엄청나게 멋진 작품을 만들게 아니라면

난이도도 어렵지않은것같아요

선생님이 적당히 도와주시기도 하니까요

 

발리가서 색다른 체험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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