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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발리, 필리핀)

마닐라 여행, 인스트라무로스, 성 어거스틴 성당, 위치, 리잘 파크, 마닐라의 스페인

by 여행별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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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트라무로스라는 곳은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인데요

어떤 특정 건물을 부르는 이름이아니고 지역이름이에요

필리핀이 스페인 식민지였던 시절 마닐라 일부분을

성벽으로 둘러싸고 수도로 지정했는데

그곳이 바로 인스트라무로스랍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유럽분위기의 건물과 거리를 만날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저는 산 어거스틴 성당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짧게 설명 후 바로 직접 찍은 사진과 저의 생생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인트라무로스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는 16세기에 스페인인들에 의해 지어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파시그 강 남쪽에 위치한다. 그 명칭은 직역하면 스페인어로 "벽 안에서"가 되며, 벽에 둘러싸인 도시 또는 요새를 의미하고, 또한 그 두껍고 높은 벽과 해자로 둘러싸인 구조를 표현한 것이다. 스페인 시대에는 인트라무로스가 마닐라 자체라고 생각되었다. 지금은 마닐라 입국관리국이 소재하고 있어 출입국 관련 업무를 보려는 외국인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다.

고풍스러운 인트라무로스에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명소인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가 자리하며 이곳에는 거대한 석조문과 국가적 영웅인 호세 리살을 기리는 사당이 있습니다. 화려한 마닐라대성당은 청동 조각품과 스테인글라스 창문으로 꾸며져 있으며 산 아구스틴 성당 박물관에는 종교적 예술품과 조각상이 있습니다. 카사 마닐라 박물관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 가구와 예술품으로 가득하며 자갈길을 따라 마차인 칼레사를 타볼 수도 있습니다. (위키백과)

 

위치

https://goo.gl/maps/Buue4Tqce6rpxyEQ9

 

Intramuros

필리핀 1002 마닐라 대도시 마닐라

www.google.com

 

 

 

 

 

 

성 어거스틴 성당 / 산 어거스틴 성당

성 어거스틴 성당은 필리핀 마닐라의 로마가톨릭 교회이다. 1571년에 짓기 시작하여 1607년에 완공된 이 교회는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바로크풍의 석조양식의 교회이다. 5차례에 걸친 지진과 2차대전을 겪으면서도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어 ‘기적의 교회’라고 불린다. (구글지도)

 

 

위치

https://goo.gl/maps/mAYZtsjMf6jrKuaH6

 

산 어거스틴 성당

★★★★★ · 천주교 성당 · General Luna St

www.google.com

입장료 200페소

 

후기

 

마닐라는 정말 복잡한 도로와 매연

정신없는 건물들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그런데 인스트라무로스 구역에 들어오니

유럽풍의 건물과 거리가 너무 갑자기 펼쳐져서

여기 마닐라 맞아? 하며

다시 뒤를 돌아볼 정도였어요

그 와중에도 호객행위는 여전했지만 

그래도 훨씬 조용하고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필리핀사람들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스페인식민지 역사에 대해 반감은 없는거 같지만

그래도 마닐라에서 가장 멋있다고 느낀 곳이 

진짜 마닐라가 아닌 식민지배에 의한 역사유적이라니 

기분이 이상했어요

 

 

 

 

입장료를 내고 성당에 들어오면

이런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의자 양옆으로 통로들이 여러개있는데

통로마다 유적품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결혼식 하는 날에는 입장불가

 

 

 

 

 

 

 

 

이런 인형같은게 제일 많이 보였어요

제가 성당을 안다녀서 이런게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맨앞에는 이렇게 예수님 태어신 날의 모습을 표현해놨네요

 

 

 

 

 

 

 

 

사진이 흔들렸네요

단상에도 조각들과 장식품들로 장식되어있어요

 

 

 

 

 

 

 

문이 참 멋있죠?

단상 오른쪽에 이런문이 있고 뒤로는 복도가 있어서

저기는 못가는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돌아서 들어갈 수 있는거였어요

저 복도를 따라서 박물관이 펼쳐집니다

 

 

 

 

 

 

박물관도 쭉 다 구경했어요

이 인형이 정말 크고 멋있어서 한장 찍어봤어요

 

 

 

 

 

 

 

복도를 따라 방이 여러개 있는데

어떤곳은 진짜 깔끔한 박물관같고

어떤곳은 이렇게 성당의 모습을 잘 보존해놓은 곳이었어요

 

 

 

 

 

 

복도를 걷다가 밖으로 나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찍었습니다

유럽느낌의 건물과 동남아 나무의 조화가 예뻐요

 

 

 

 

 

건물자체가 네모모양이고 가운데에는 작은 정원이있어요

가까이서 보니까 거북이도 있더라구요

너무 예뻐서 사진을 한방찍고 싶었는데

혼자 여행중이라 사진은 패스...ㅋㅋ

 

 

 

 

 

2층도 올라가볼 수 있습니다

계단이 호그와트를 생각나게 하네요ㅋㅋ

 

사실 산 어거스틴 성당이 엄청 흥미롭다거나 재밌는건 아닌데

그냥 이런 풍경들과 잘 간직된 성당의 분위기가 좋았어요

 

 

 

 

박물관에서 찍은 조각상몇개ㅋㅋ

두번째거는 우리나라 해태 같아서 찍었어요

 

 

 

 

여기는 회의실인지 도서관인지 

들어갈 순 없고 멋있어서 찍어봤어요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여기는 오르간이 있고 

음악 관련된 것들이 있었어요

 

 

 

 

악보인거 같죠?

 

 

 

 

 

자꾸 이런 창밖의 풍경이 참 좋아서 한번씩 멈춰서 보게 되더라구요

 

성당을 다 둘러보는데는 1시간 조금 넘게 걸린것같아요

배경지식이 없는채로 간거라

처음엔 그냥 가지말까 생각도 했는데

그냥 쭉 둘러보는것만으로도

굉장히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리잘 파크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리잘 공원은 독립운동가이자 의사, 언론인, 교육자였던 호세 리잘(Jose Rizal, 1861~1896)이 처형되었던 장소이다. 리잘은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어나 필리핀의 독립을 주장하며 '필리핀 민족 동맹'을 결성하였다. 시민 불복종 운동, 자치운동을 앞세워 평화적 혁명 운동을 진행하였으나, 스페인 총독부에 의해 내란 음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공개 총살형을 당했다. 그의 죽음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독립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리잘은 필리핀 독립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으며, 그가 죽은 12월 30일은 필리핀의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리잘의 모습은 필리핀 1페소 동전에서도 찾을 수 있다. (네이버지식백과)

인스트라무로스를 나오는 남쪽문입니다

저기 따라오는 세분은 다 마차타라고 쫓아오고 계신분들...ㅋㅋ

이렇게 나와서 마닐라 시내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리잘파크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들러보려고 나왔어요

 

 

 

 

 

공원 입구에서 부터 사람들이

간식이나 풍선같은것들을 많이 팔고 있어요

공원은 엄청 길고 넓었어요 

 

 

 

 

잠시 벤치에 앉아 휴식~

 

 

 

 

리잘 공원을 가로질러가는길

가운데 저렇게 물이 있으니 더 멋있어요

 

 

 

이공원은 김밥 싸들고 소풍와야 재밌을것 같았습니다ㅋㅋ

그리고 리잘파크부터 인스트라무로스까지 마차들이 엄청 많아요

저는 별로 관심 없어서 안타봤는데

관심있는분들은 마차타고 이 근처를 구경해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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