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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웨일시즌, 호주 여행, 브룸 여행, 고래 투어, 웨일 투어

by 여행별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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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0월까지는 웨일시즌입니다

먼 바다로 나가면 고래를 많이 볼 수 있는 시즌,

저도 고래시즌을 맞아 크루즈 투어를 갔었습니다

작년 호주 브룸이라는 곳에 있을때였는데요

브룸뿐아니라 호주 전국적으로

고래를 볼 수 있는곳은 많다고 알고 있어요

오늘 글 참고 하시고 관심이 생기면

호주 여행가실때 한번쯤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고래투어 가격은 95$

브룸에서 마켓을 가시면 

많은 여행회사들을 볼 수 있는데요

거기서 홍보 책자들을 가져와서

제일 저렴한 곳으로 갔어요

제일 싼곳이라 퀄리티가 좋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유유자적하면서 바다풍경보고 고래보고

한시반부터 다섯시반까지

선셋까지 보고 오는 투어였어요

고래보면서 음식도 먹고 아름다운 선셋까지 본

눈호강 제대로 한 날이었습니다

 

 

같이 일하던 중국인 친구 릴리와 함께한

고래 투어이야기 재밌게 읽어주세요 :)

 

 

 

 

 

 

귀여운 가방매고 버스 기다리는중

투어 픽업장소로 미리가서 기다렸다

스케이트장 앞이 제일 가까운 픽업장소라서 

거기로 픽업장소를 정했다

 

 

 

 

 

 

 

 

릴리도 도착했다

중국인이고 나이는 나보다 한두살 많다

영어를 잘 해서 일 똑부러지게 잘하던 친구

그리고 나를 엄청 귀여워해줘서 친해지기 쉬웠다 

 

 

 

 

 

 

 

 

버스가 왔다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나중에 탄 사람들은 서서 갈정도

복도에 사람이 꽉찬 후에나 바다로 향했다

 

 

 

 

겐슘비치에 도착했다

브룸의 해변은 항상 맑고 예쁘다

사진 보니까 또 그립네

여기서 아무것도 안바르고 수영하고 수다떨다가

살 데일정도로 피부가 탔었던 기억이...

 

저기 보이는 큰배를 타고 깊은 바다로 나간다

 

 

 

 

조그마한 저 보트에 일단 타고

사람들을 옮긴다

 

 

 

웨일시즌때 브룸도 드라이시즌이라

다행히 덥진 않았다 

하지만 역시나 바다위에 있으면

해가 너무 세서 눈부시다 

 

 

 

 

 

타기전 피부,,,

그땐 저것도 탄거라고 신기해했는데

이제 저때가 더 신기하다

 

바람도 많이 불고 햇빛도 세서 

머리나 표정 둘중하나는 이상하게 나온다

 

 

 

 

 

 

 

 

컴퓨터 배경화면같은 느낌

 

나는 이날 동영상찍느라고

사진은 릴리한테 다 맡겼었는데

그래서 사진이 되게 멋있다

 

*제가 찍은 동영상은 맨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타고 한 20분넘게 바다로 바다로 들어갔다

가다보니 슬슬 고래가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한다

 

 

 

 

 

운좋게 바로 가까이 지나가기도 했다

고래가 보일때마다 사람들이 술렁인다

 

Ohhh..... Wow.........

 

 

 

이렇게 물을 뿜는다

신기해

 

 

 

고래크기는 차만했다

엄청엄청 큰 고래는 아닌데

돌고래 보다는 큰 그런 고래였다

이름은 팜플렛에서 봤는데 까먹었다

 

바다색두이쁘고

고래 여기저기서 나오는거도 신기하구

 

 

 

 

 

계속 보다보니 고래들의 행동패턴이 똑같다는걸 발견했다

나와서 등내밀기 - 물뿜기 - 물 들어가며 꼬리 철썩

 

그래서 매번 고래가 나오면 꼬리가 저렇게 보였다

귀여워

 

아쉽게도 고래가 점프를 한다거나

얼굴을 보여준다거나 하진 않았다

 

 

 

 

해파리

해파리도 둥실떠다닌다

고래 보고있다보면

자꾸 음식을 준다

치킨, 만두, 라이스볼, 과일...

계속 먹을들고다니면서 나눠주는데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다

 

 

 

 

바람...

고래 실컷보고 이제 선셋을 기다린다

배 여기저기에서 사진찍었다

 

 

 

 

이날 구름도 너무 특이해서 

선셋이 정말 멋있었다

사진을 보정한게 아니고 진짜 저랫다

저것보다 멋있었지

 

 

 

저 파도에 비친 선셋들도 반짝반짝

정말 멋있었는데

사진보니까 브룸생활이 자꾸 그립다!!

 

 

 

 

 

 

 

릴리도 그리워!

지금은 나는 한국 릴리는 중국

브룸에서 만난 친구들 다 짧게 만났지만

다 좋은사람들이라 금새친해지고 쉽게 잊히지 않을것같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중국에 친구들 만나러 꼭 가야지

 

 

 

 

 

 

 

 

 

고래투어는 막 활기찬 투어는 아닌데

보트 타고 유유자적하면서

음식먹고 고래구경하는게 평화롭고 좋았다

고래 가까이오면 넘 신기해서 또 좋고

선셋도 정말 멋있어서 끝까지 즐거운하루였다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제 유튜브를 방문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O7smOCulEUQ&t=20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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