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살이 중인 여행별입니다 :)
저는 지금 제주도 동쪽에 살고 있어요
얼마전 여기서 만난 친구들과 종달리 마을에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그날 방문했던
종달리마을에 있는 카페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름은 엉물왓듸
그냥 주택같은 외관인데
내부도 잘 꾸며져 있고
앞에는 작고 예쁜 정원도 있더라구요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간곳이었어요
저는 제주살이하면서 막 찾아보고가면
너무 광고도 많고 그냥 그런곳도 많아서
이렇게 무작정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들어간적이 많은데
대부분 성공했지요~!
이날도 오래 걸어서 피곤했던 터라 호다닥 들어갔습니다
지금보니앞에 전구도 예쁘게 걸려있네요
제주 방언임은 확실하지만
무슨뜻인진 모르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이렇게 제주말로 된 가게들이많은데
뭔가 이름이 특이하고 예뻐서 좋아요
제주도에는 티비에
제주도 방언으로 뉴스하는 채널도 있는데
그거 보면서 공부좀 해야겠어요 ㅋㅋ
저까지 5명이 가서
저기 서잇는 하얀옷
다 제 친구들이에요 ㅋㅋㅋ
내부는 공간 하나로 크게 돼있어요
테이블이랑 의자들 다 느낌있지않나요
하나하나 신경쓰신 느낌이 좋았어요
메뉴
맛있어보이는 음료들이 많아요
기본 음료들, 커피들에 제주스러운 주스나 차도 많았어요~
디저트랑 브런치도 팔고 있네요
저희는 밥을 먹었어서 음료만 시켰어요
지금 배고파서 그런지 메뉴에 써있는 이름만봐도 배고파요...!!ㅋㅋㅋ
케이크들이 맛있어보여요!
약간 투박한 느낌의 케이크들
꾸덕하니 맛있을것 같은 느낌
당근케이크도 넘 귀엽죠
맨위에는 잼도 판매하고 있네요~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2층도 있는데 2층은 안가봤어요
바깥 풍경이 잘 보이는 창문이 있는것 같았어요
아그리고 카운터 쪽에 작은 담이 있고
안에는 리트리버가 한마리 있더라구요
가까이서 놀고 싶었지만
안전을 위해서 밖에 내놓지는 않으셔서
멀리서 지켜봤어요~
음료가 나왔습니다!
여러명이서 갔더니 다양한 음료를 찍을 수 있어서 좋군요ㅋㅋ
제가 시킨건 요거!
이름을까먹었어요... 여름이야기였던가...
메뉴판을 다시봐도 모르겠는....ㅋㅋㅋ
생과일도 많이 들어있고
보는것 처럼 맛도 좋아요
저는 아이스티같이 깔끔한 음료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그런 음료를 시켜요
패션후르츠 스무디도 맛있어보이죠
특이하게 에이드가 아니고 스무디 같아요
되게 꾸덕해보이고
이것도 맛있었어요!
다들 만족하고 먹었어요
음료들 다 정성스럽게 만드신것같아요
특히 제음료 보시면 사과에 키위에 토마토까지
지금 제가 카페에서 일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거 주문들어오면 귀찮으실거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ㅋㅋㅋ
요기자리가 이뻐서
친구들 돌아가면서 사진찍었다는ㅋㅋ
가구들 다 예뻐서 사실 어디서 찍어도 잘 나올것같아요
화장실 앞에도 뭔가 이런 엔틱한 느낌이 나길래 한컷 ㅋㅋ
종달리 마을 방문한다면 들러보세요
음료도 인테리어도 너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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