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살이중인 여행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제주도 여행지 추천을 해드리려고해요 ㅎㅎ
제가 사는 표선에서 버스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관광지 입니다
그말인 즉슨 표선에 여행갈 일 있는 분들은 같이 가면 좋겠죠!?
성읍민속마을은 말그대로 민속마을입니다!
표선에도 큰 민속촌이 하나 있어요 제주민속촌이라고
근데 입장료가 만원이라서
제가 애도 아니고 굳이? 싶은 느낌이라 안가봤고!ㅋㅋ
여기는 무료라고 해서 산책도 할겸 와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
여기는 그렇게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라서 조용조용해요
그래서 진짜 옛날 마을에 타임머신타고와서 걷는것 같은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코시국에는 제주도 아무대나 갈 수 없잖아요
조용한 여행지 찾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추천드려요!
여기가 꽤 넓어서 산책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성읍민속마을은 진짜 마을이에요
그래서 입구따로 출구따로 이런 느낌이 아니고
어떤집앞에 '구경하는집' 뭐 이런식으로 써있으면
들어가서 둘러보고 그러면 됩니다! ㅋㅋ
실제로 사람이 사는 곳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이집 저집 둘러봤어요
막 돌아다녔기때문에
지도로 딱 이집이집 가보세요 하기가 그렇네요
다 비슷비슷하니까 천천히 구경해보시면 될거에요~
ㅋㅋㅋㅋㅋ 엄청 못생긴 돼지 모양 발견
이건 누가 만들었을까요 ㅋㅋㅋ
중간에 귤파는 곳도 있네요
제주도는 귤파는 곳에서 시식용 귤을 막 먹게 둬요
제가 일하는 카페도 사장님 부모님이 하시는 귤밭에서
귤을 한궤짝씩 가져다놓고 공짜로 뿌립니다
사스가 귤국....
귤하나 까먹고 있는데 저 멀리서 갑자기
꾸엑!
하는 소리가 들려서
설마? 하면서 가봤더니 흑돼지가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돼지 진짜 귀여워요ㅜㅜ
조금있다가 사육사분이 와서 밥주고 가셨는데
물어보니 4개월됐다고 하더라구요
여기 관광객도 많이 없는데 이렇게 흑돼지까지 가져다놓다니 신기했어요
나라에서 준 흑돼지라고 하더라구요
사육사분이 우리에 들어가니까 폴짝폴짝 거리면서 쫓아다니기도하고
꿀꿀거리면서 여기저기 냄새맡고 다니는데
완전 강아지 같더라구요
귤도 좀 줬는데 잘 먹고 너무 귀여워요ㅠㅠ
이 아기돼지 보고 나서 같이간 동생이 저녁에 흑돼지 먹지말자고...ㅋㅋㅋㅋㅋㅋ
돌아다니다보면 대장금포스터가 되게 많이 붙어있어요
제주도에서 대장금촬영을 했었어서
관광지다니다보면 대장금 촬영지라고 엄청 많이 붙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옛날드라마지만
외국에서는 아직도 인기 많은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관람하는 곳들이 많이있어요
저희는 그냥 걸어다니다가 이런곳 있으면 거의 다 들어갔다온거같아요
각각 느낌이 조금씩 다른것 같더라구요
귀엽고 정겨운 초가집~
그리고 집집마다 예전에 교과서에서 배운
제주도 문인 정낭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저기 끼워진 나무가 몇개인지에 따라서 의미가 다른거로 알고있는데
다까먹었네요~
곳곳에 있는 집들
천천히 걸으면서 다 구경했어요
한 한시간 넘게 걸은것 같은데
사람의 거의 안마주쳤네요 ㅎㅎ
가다보니 이런 공터같은곳이 있어서
사진 찰칵~
저는 필름카메라 들고가서 여기저기 찍었어요
또 이런 기와집? 신당? 같이 생긴것도 있네요
이앞에 나무에 뭐가 막 걸려있던데
신당같은곳인가?
하늘이 이쁜 제주도
항상 느끼는거지만 제주도 하늘은 더 이쁜거같아요
더 파랗고 구름도 진짜 예쁘고~
오늘은 이렇게 제주도 동쪽 가볼만한 여행지
성읍민속마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들도 제주도와서 소소하게 산책하고 싶으시면
성읍민속마을 꼭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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