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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고단, 구례 여행, 노고단 정상 일출, 노고단 고개, 성삼재 휴게소 버스, 노고단 버스 시간표, 새벽등산, 노고단 예약 사이트

by 여행별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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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지난번 발리 바투르산에서 고생해놓고
또 일출 등산 도저언....!


구례 시내에서부터 성삼재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래도 편하게 등산할 수 있습니다


 

 

 

성삼재 버스 노선, 시간표

구례터미널-화엄사-천은사-성삼재
이렇게 가는 버스입니다
저는 화엄사에서 탔어요
구례터미널에서 화엄사까지는 10분걸리니까
3시40분 버스는 화엄사에서 3시50분에 탈 수있어요

그리고 내려가는 버스시간도 잘 봐둬야겠죠
버스를 못타면 택시를 타야하는데
진.짜. 비쌉니다...
성삼재에서 화엄사까지 3만5천원 부르더라구요
아마 지금 손님도 없고 저희가 어려서
약간 바가지씌운거같긴한데...
어쨋든 괜히 불편하니까 버스타세용

 

 

지리산 국립공원 주차장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숙소에서 여기까지올때
가로등이 없는 곳도 있어서 무서워쥭을뻔했음니다..

다른것보다 여기는 반달가슴곰이 출몰하기도하니까여

 

 

 

 

 

 

버스를 타고 성삼재에 도착했습니다
그새 해가 뜬게 아니고 사실 하산후에 찍었습니다
도착했을땐 너무 깜깜해서 봬는게 없었거든요

 

 

 

 

앞에 표지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삼재에서 노고단 고개까지는 2.6km
천왕봉까지는 28.1km입니다
저는 당연히 노고단 고개까지 갔습니다

 

 

 

자연보호를 위해 산행 가능시간이 정해져있으니
꼭 알아두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노고단은 새벽 5시부터 오후5시까지만 입장가능합니다

 

 

 

길은 험하지않아요
오히려 쉬운길이에요
거의 반이상이 이런 평평한 길입니다

이런길을 한 30분정도 가면
이제 계단이나 제대로된 오르막이 나와요

 

 

이 표지판 이후에는 좀 힘들어요
편안한길이랑 안편한길(?)을 친절히 안내해주는데
편한길은 아까같은 그냥 오르막이고
다른길은 계단길이에요
저는 사실 경사길보다 차라리 계단이 나아서
계단길로갔어요

참고로 내려갈땐 그냥가다가
모르고 편안한길로 가봤거든요
아래 사진있습니다

 

 

요런 계단

 

 

계단을 지나서 또 오르다보면

노고단 대피소가 나옵니다
코로나때문인지 원래그런지 모르겠는데
안연거 같더라구요
내려갈때까지도 안열었어요

 

 

 

여기서 잠깐 앉아서 쉬다가
대피소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길이있습니다

밥짓고 나누어 먹는곳
이라고 쓰여져있는 공간도 있어요
산에서 취사가 불가능하니까
여기서 할 수 있게 마련해둔거같아요

 

 

 

 

이사진 왤케 이쁘게 나왔지ㅋㅋ

대피소 옆으로 가면 이렇게 돌로된 오르막이있습니다
이건 다 오르고 나서 찍은건데
저런 오르막길이 꽤 길게 있어요
한 15분 20분은 오른거같아요
발목 조심하세요...

 

 

 

 

진짜 거의 다왔습니다!
끝난건아니에요!!!
후...^^

 

 

 

여기서 노고단 정상, 노고단 고개를 갈 수있어요

 

이쪽은 노고단 고개 가는길
저희는 오르는게 목적이었기때문에
오른편에 노고단 정상가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노고단 들어가시려면 미리 방문예약을 하셔야돼요
돈은 들지않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자연이 훼손되는걸 방지하기위해
예약하는거니까 다들 예약 하고 가세요!

 

https://reservation.knps.or.kr/m/main.action

여기서 하시면 됩니다

 

 

예약하신거 큐알코드 찍고 들어오시면
나무길이 나옵다
새벽이라 꽁꽁얼어있어서
엄청 미끄러웠어요...

 

 

노고단이 훼손지역이었나봐요
복원중이라는 표지판이있네요

 

 

이미 이렇게 예쁜데요...
철쭉이 중간중간보여서 더 예쁜거같아요
완전 동화속에온 기분이었어요

 

 

사실 저랑 친구는 진달래인줄알고
와 진달래이쁘다~ 했는데
뒤에오시던 아저씨가ㅋㅋㅋ 큰소리로

철!쭉!이 많이 폈네!
철쭉이 참 많네!!

하시면서 지나가셔서 철쭉인줄 알았어요ㅋㅋㅋ

길이 너무예뻐서
계속 뒤돌아 보게되더라구요
사진도 엄청찍고

해 다뜨기전에 얼렁 올라가야하는데
사진찍느라 천천히갔어요

 

 

저 뒤로 보이는 산보이죠
안개사이로 능선만 저렇게 보이는게 너무 멋져요

 

 

노고단 정상 도착!
나무길따라 오기 시작해서부터 여기까지는
20분정도 걸렸어요
길이 미끄러워서 천천히 온거 감안하세용!

 

 

 

 

앞에서는 해가 뜨고 있어요
은근한 햇빛덕에
풍경이 더 예쁘고 조용해보였어요

 

 

다들 조용한데
저랑 친구만
해뜬다아아아ㅏㅏ우와우와

ㅋㅋㅋ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10명도 안됐던거같아요
전문적으로 사진찍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삼각점이래요
뭔진모르겠지만 일단찍어봤음..

 

일출 옆에서도 한컷ㅎㅎ

 

 

 

 

노고단정상까지가는길이
엄청 힘든길은 아니지만
새벽부터 나와서 이러고있으니까
엄청 힘들었어요..ㅋㅋㅋ

그리고 다 올라서는 진짜 너무 추워가지고
더있을수가 없어서 호다닥 내려왔다는ㅋㅋㅋㅋ
근데 진짜 다시오고싶을만큼 아름다운곳이었어요
다음엔 가족끼리 와보고 싶어요
제 기대보다 더 멋져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래 아까 말한 편안한길

보여드리고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이런 낮은 오르막길이에요

가다보면 전망대같은것도 있습니다

 

요런 안내판들이있구요
여기가 산 풍경이 잘보이고 멋있었어요

 

 



 

그리고 성삼재휴게소까지는 계속 이런 길!

 

 

 

 

▼구례 여행, 화엄사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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