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꼭 가야하는 카페, 아줄레주, 제주 에그타르트 맛집, 최고.

안녕하세요 여행별입니다

저는 지금 기분이 매우좋아요

제 인생 맛집 리스트가 하나 추가됐거든요

그곳은 바로바로 아줄레주 입니다

 

진짜 이것때문에 제주도를 온다고 해도 될정도의 맛

저는 육지 올라간다고해도 이거먹으러 주기적으로 제주도 올겁니다

앞으로 저에게 제주도 특산물은 귤이 아닌 에그타르트에요

에그타르트라구요오오오!

 

이 카페를 발견하게된 계기도 참 우연스러운데

친구가 제주살이 하러내려와서 알바를 구하길래 같이 알바몬 보다가

여기에서 직원을 구하는걸 보고 

어 여기도 카페가 있었네 하고 알게된 곳입니다 ㅋㅋㅋ

친구가 지원하진 않았지만

검색해보니 에그타르트가 존맛이라고 해서 한번 와봤어요

 

다행히 집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금방왔쥬

(다시 돌아갈땐 버스 안와서 택시탄건 비밀)

 

 

 

저희야 집근처 카페니까

가벼운마음으로 촐래촐래 나왔는데

여기 진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앞에 주차된 차보고 깜짝 놀랐잖아요ㅋㅋㅋ

 

사람도 안에 꽉차있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자리 잡을 수 있었어요

여기서 노트북하면서 죽치고 있다오자 하고

노트북까지 들고 갔었는데...ㅋㅋㅋ

 

내부에 자리는 꽤 있어요

 

 

 

 

요 자리는 포토존으로 비워두라고 써있더라구요

여기 잠깐 앉아서 대기 하면서 사진 찰칵

 

 

 

 

 

 

분위기는 되게 좋아요

소품도 중간중간 이쁘게 잘 배치 돼있고

조명도 시멘트 벽도 깔끔 그자체

 

그리고 창이 잘 나있어서

빛이 자연스럽게 잘 들어오더라구요

사진찍어도 잘 나오는 곳!

 

 

 

 

한 10분? 있다가 보니까 자리가 났더라구요

여기가 막 죽치고 오래있는 카페느낌은 아니라서

자리는 금방금방 생기는 것 같아요

 

자리 옆에 작은 창문이 있는데

저 옆에도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있더라구요

저긴 뭐하는 걸까

카페는 여기가 다라고 했는데

확장하시는건가

그런거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ㅎㅎㅎ

 

 

 

 

 

음료나오기 전에 사진 한장 ㅎㅎ

이때 까지만해도 

에그타르트가 그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지...

 

참고로 이 카페가 노키즈 존이거든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아줄레주는 조용한 카페를 지향합니다'

라고도 써있어서 약간 재수없기까지 할 뻔 했는데

 

 

 

 

에그타르트를 보고 그런 생각 바이바이

세상 조용한 손님이 될테니 제발 평생 운영해주세요 사장님(무릎꿇음)

 

에그타르트.....

진짜 겉에 페스추리 진짜 

완전 바삭하고 적당히 달달하고 

가운데 크림부분은 계란냄새는 1도 안나면서도

계란의 식감은 제대로 살리면서

달달한 커스타드의 적절한 조화가 눈부신

정말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얻은레시피가 아닐까 ?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진짜 충격적인 맛

 

제가 원래 에그타르트를 막 좋아하는 사람은 아님니다

 

 

 

 

 

저2개 친구 1개 시켰는데

1개씩 더 사먹었어요 ㅋㅋ

진짜 5개도 쌉가능이었는데 참았음..ㅜㅜ

 

저 이거 매주 먹어야되서 이제 운동 열심히 할거에요

식단 조절도 하고 ㅜㅜ

 

홍콩에서도 에그타르트 맛집 한 다섯군데는 다녀왔었는데

다합쳐도 여기 못이김 ㅇㅇ

 

 

 

 

친구랑 둘이서 한입씩 먹고

말을 잇지 못했어요

어머 맛있다 맛있다 이런느낌이 아니고

 

왓?????

이렇게 맛있다고?????

 

라며 어이없음의 눈빛을 교환했다는

 

 

 

 

 

 

아니 진짜 뭐지?

대박 

와

미친거아니냐

를 각 100번정도 말하고 돌아온 날이었슴다

 

 

 

 

 

매주갈게요 아줄레주 ^^

평생 그자리에 있어줘요 

 

여긴 진짜....

제발가주세요

 

여기 다녀온이후로 맨날 에그타르트 먹고 싶다고 노래부르는 중

좀만 참고 담주에 갈겁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