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4가지 특성 비교, 네가지 척도 비교, 나 우울해서 화분 샀어, 피곤해서 드라이샴푸로 머리감았어, 당신의 대답은?? (간단 테스트)

 

 

 

MBTI 예전부터 유명했지만

요즘들어 특히 더 많이 언급되고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MBTI의 네가지 척도를

비교 분석하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매번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분들,

결과가 나랑 좀 다른거 같다 하시는분들은

테스트를 다시하지마시고

아래의 네가지 지표에 대한 설명을 보시고 

직접 하나씩 고른 후에 다시 결과를 보면 

오히려 더 잘 맞을 수도 있어요

 

 

MBTI검사는 후천적인 성격에 대한 검사에요

특히 어릴수록 환경의 변화를 많이 겪게 되는데

그러면서 성향이 자꾸 바뀌어서 결과도 바뀔 수 있어요

 

저도 무모하고 도전정신있는 ENTP 성향이었는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그런것들이 줄고
ENTJ로 바뀌었거든요

 

오늘 포스팅 보시고

나는 어떤 성향에 가까울까 생각해보시면

자신을 알게돼서 스트레스 다루는데에도 

도움이 될거에요 :)

 

 

 

 

 

MBTI 무료검사 사이트

https://www.16personalities.com/ko/%EB%AC%B4%EB%A3%8C-%EC%84%B1%EA%B2%A9-%EC%9C%A0%ED%98%95-%EA%B2%80%EC%82%AC

무료 성격유형검사 | 16Personalities

 

 

 

 

 

 

 

네가지 척도

첫번째 :  E 혹은 I 

두번째 :  N 혹은 S 

세번째 :  F 혹은 T 

네번째 :  P 혹은 J 

 

 

 

첫번째

E(외향) 과 I(내향)

간단히 말하면 E는 외향 I는 내향입니다

단순히 소심하면 I 활달하면E 인게 아니고

 

나의 바깥에 있는것들

즉, 친구 혹은 바깥활동을 통해

에너지와 활기를 얻으면 E

나 혼자만의 시간, 스스로 생각하는것 같이

내 안을 채워주는것들을 통해

에너지와 활기를 얻으면 I

 

 

I : 나는 밖에 나가면 좋을때도 있는데

보통은 기딸려서 집가고 싶어져

 

E : 집에 있는게 더 피곤해

밖에 나가는게 훨씬 재밌고 힘이나

 

 

 

나는 둘다 아닌데 하시는 분들 계시죠?

나는 친구들 만나면 엄청 신나고 좋지만
가끔은 집에있는것도 좋아

이런 분들이요

이런분들은 조금 더 생각을 해보셔야해요

내가 어디에 있을때 더 에너지가 생기는가?

아래중에서 골라보세요

 

집에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놀면서 한달살기
vs
밖에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놀면서 한달살기

어떤게 더 끌리시나요?

 

 

 

 

 

*

그리고 오해하지 마셔야할게
이건 수학이아니에요
무조건 이분법적으로 나눌 필요없어요
아무리 극E 거나 극I 라고 해도 
가끔은 집에있고 싶고 가끔은 나가고 싶죠
그냥 평소의 본인모습이 
어떤가에 집중하시면 좋을거에요

 

 

 

 

 

 

두번째

S(감각) 과 N(직관)

S 나무를 보는 사람
N 숲을 보는 사람

 

S (Sense)

실제 자신의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당장 볼 수있는 그 사실'을

더 잘 인식합니다

 

N은 (iNtuision)

당장에 마주한 사건, 상황 자체보다도

그것들의 관계나 배후에 대한 인식을 잘 합니다

 

 

S

나무가 기울어서 자라고 있네

구체적인 지시가 좋아

여기 오타수정하고 글간격 좀 조정 해야겠다

 

N

나무가 기울어 있는게 피곤해보여

너무 세세하게 지시하면 간섭받는거같아

3번째 단락은 마지막으로 가는게 나을거 같네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때
바로 앞에 놓인것에 집중하느냐
큰틀에 집중하느냐 차이입니다
헷갈릴 수 있어서 예시를 많이 써볼게요

 

 

공부를 할때

하나하나의 개념부터

익히고 본다면 S

목차를 보면서 전체적인걸

먼저 보려고한다면 N

 

S는 알아서해 라고 하면 갈피를 잡지 못 한다

하지만 디테일에 신경을 잘 씀

N은 괜찮아 보이는 결과물을 곧 잘 해내는데

디테일이 떨어질 수 있음

 

 

 

 

세번째

T(이성) 과 F(감정)

말그대로 F는 감정적 T는 이성적

요즘 F와 T 구별법이 유행하는데

여러분도 확인해보세요!

 

요즘 우울해서 화분샀어
F 왜 무슨일있어?
T 무슨화분 샀어?

여행중 경미한 사고가 났을때
F 너 괜찮아?
T 보험들었어?

피곤해서 드라이샴푸로 머리감았어
F 괜찮아 티안나 / 왜 피곤해?
T 드라이샴푸 좋아? 얼마야?

 

어떤 사건이나 상황 앞에서

F는 감정과 사람에 집중하고

T는 상황과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이죠?

 

F와 T는 짤이 꽤 많아서

보면 이해가 더 빠를거에요

저는 극T유형인데 공감되더라구요

 

 

 

F가좋아하는 칭찬 T가 좋아하는 칭찬입니다

F는 얼마나 소중한지 칭찬해주는걸 좋아하고

T는 얼마나 능력있는지 알아주는걸 좋아합니다

 

 

 

 

보험들었어? 에 대한 반응입니다ㅋㅋㅋ

T는 들었었나? 생각해보고

F는 서운함에 울부짖네요

 

저는 T로서 솔직히 저말이

왜 서운한지 모르겠어요

T에게 보험들었어?는 굉장한 걱정이거든요

저는 오히려 관심없는 사람이 갑자기 연락와서

사고났다고하면 어쩌라고 싶어서 그냥

'그래 놀랐겠네' 하고 대충 넘어갔을거같아요

 

다그치는 말투로 한말이 아니라면

상황해결에 팔걷고 도와주려는

T의 진심어린 걱정입니다

너무 상처받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이성)는 감정적인 말을 들었을때

그냥 어물쩡 넘어가려한다고 해석하고

F(감정)는 공감이나 위로가 아니면 

본인을 귀찮아한다고 해석하는거죠

 

 

T로서 너무 공감됩니다ㅋㅋㅋ

"미안해" 보다

"이러이러한게 오해를 만든거같다. 앞으론 조심할게" 

이런 구체적인 사과가 훨씬 와닿거든요

 

 

 

 

 

네번째

P(인식) 과 J(판단)

P는 자유분방 J는 계획적

 

솔직하게 특성을 말하자면

J는 계획을 잘 짜고 그대로 잘 실행하는 사람

계획대로 안되면 들들볶는 사람

P는 게으르고 지구력 떨어지는사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사람 좋은 사람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P가 조금 한량같은 느낌이 있죠?

 

저는 P성향이었다가 J로 바뀐케이스에요

지금도 좀 혼동되어있긴한데요

제가 느끼기에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정리하고 글 마무리 하도록할게요!

 

 

P일때

과제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전날 시작해서 밤샌다

 

규칙을 알지만 '이런경우는 예외야'

하고 혼자 결정 후 어긴다 

 

다른사람의 실수에도 관대하다

"아 사정이 있었구나 그럴 수 있죠"

 

정해진 마감이 있으니

더 하기 싫고 답답하다

 

 

J일때

이번주 과제가 많으니까 이 과제는

주말에 꼭 끝내야겠다 계획하고 실제로 한다

 

나 혼자 만든 규칙이더라도

지키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제시간에 끝내지 않는 조원을 닥달한다 (핑계는 필요없다)

"저는 안바빠서 빨리한거같아요?"

 

빨리빨리 제시간에 해내지 못하면 답답하다

 

 

 

 

 

 

 

 

 

 

자, 이렇게 MBTI 척도 비교를 해봤습니다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쓴다고 썼는데

유형찾는데 도움이 좀 됐으면 좋겠네요ㅋㅋ

 

여러분들은 어떤 유형이신가요?

한번 맨위에 알려드린 사이트에서 찾아보세요

나에게 어떤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알 수 있을거에요!

 

 

+

그리고 !

이건 수학도 종교도 아닙니다

그냥 이런 검사를 통해서 

자신을 더 알아가는 방법으로,

이해안가는 친구를 이해하게 도와주는

도구로만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아요!